NC, 홈에서 넥센 상대로 2연승···선발 이재학 호투 빛나

입력 2013-07-0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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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NC 다이노스가 2연승을 거두며 7월의 성장을 예고했다.

3일 오후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에서 NC는 3루수 모창민의 결승타와 이재학의 호투에 힘입어 넥센 히어로즈에 4-3으로 승리하며 승리했다.

이 날 경기 NC의 수훈은 선발투수 이재학이었다. 이재학은 6.3이닝 동안 4피안타 9K 1자책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4개였고 탈삼진 9개는 개인 최다 타이기록이다. 특히 4회에는 넥센 타자 이성열 이택근 김민성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이재학은 5회 2루 주자 문우람에게 던진 견제구가 뒤로 빠지면서 위기를 맞았고 1실점 했다. 하지만 넥센 히어로즈의 거포 박병호를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이후 다시 마무리로 돌아온 이민호의 세이브로 4-3 승리를 지켰다. 이민호는 이 날 세이브로 총 8세이브째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이재학은 인터뷰를 통해 “체인지업 승부가 삼진 비결이었다. 불펜이 잘 막아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승리소감을 밝혔다.

이 날 승리는 이재학이 마무리에서 다시 선발로 보직을 변경한 후 거둔 첫 승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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