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 법적분쟁, MC스나이퍼와 진흙탕 싸움 가나?

입력 2013-07-0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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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는 MC스나이퍼와 법적 분쟁을 시작해 팬들의 눈길을 모았다.

아웃사이더는MC스나이퍼가 설립한 기획사 스나이퍼사운드에서 정산을 제대로 받지 못해 최근 법원에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스나이퍼사운드 측도 아웃사이더를 상대로 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며 맞소송을 진행 중이다.

급기야 아웃사이더의 1집부터 3집까지의 음원 서비스가 정지된 상태다.

이러한 움직임은 얼마 전 아웃사이더가 자신이 과거 스나이퍼사운드에 소속됐을 당시 설립한 레이블로 이름만 바꾼 아싸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신곡 ‘슬피 우는 새’를 발표할 당시 예견됐었다.

스나이퍼사운드 측에서는 이 곡의 발표에 대해 유통사 측에 강력하게 항의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웃사이더 측은 그 동안 활동하면서 정산받아야 할 수익 배분이 이뤄지지 않아 여러 차례 이의 정산을 요구해왔던 상황으로 갈등의 골이 깊어진 상태다.

양 측 관계자가 이를 위해 만남을 가지려고 했지만 이미 뮤지션들끼리 앙금은 깊어질 대로 깊어져 버려 법에 호소해 억울함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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