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시황]코넥스, 여전한 관망세 언제까지?

입력 2013-07-0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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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3일째를 맞은 코넥스의 거래량이 전날에 비해 소폭 늘었지만 시가총액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넥스시장은 시가총액 4437억원수준으로 마감했다. 전날 4617억원보다 180억원 가량 감소한 것이다.

이처럼 코넥스시장의 시가총액이 감소한 것은 그나마 거래가 있는 대부분의 종목의 주가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에프앤가이드는 3거래일 연속 하한가로 마감했고 태양기계와 아진엑스텍도 가격제한폭까지 내려가며 거래를 마쳤다. 대주이엔티도 14.78% 하락하며 급락했고 메디아나와 아이티센시스템즈도 10% 이상 빠졌다.

반면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하이로닉으로 전날보다 9.65% 올랐으며 랩지노믹스와 퓨얼셀도 각각 3.76%, 1.58%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는 소폭 올랐다. 이날 코넥스 거래량은 총 6만1100주로 전날 2만4100주보다 3만7000거래 늘었다. 다만 거래 첫날 거래량인 21만9600주에는 아직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코넥스 상장기업 21개 중 거래가 발생한 기업은 모두 11개였으며, 10개 종목은 거래가 없었다. 특히 비나텍의 경우 코넥스 개장 이후 지금까지 단 한차례의 거래도 발생하지 않았다. 비나텍의 지정자문인은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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