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인천복합 3호기 준공

입력 2013-07-0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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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인천복합 3호기 준공과 관련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이 3일 인천화력본부에서 인천복합 3호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중부발전 최평락 사장 및 임직원, 금호산업, 경남기업, 현대엔지니어링 등 협력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충남 보령에 위치, 저수요 및 고원가로 이용률이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 보령복합 4호기를 인천으로 옮기는 사업이다.

재탄생된 인천복합 3호기는 최신 기술을 적용해 열효율을 높이고 환경설비와 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주기기 신규 구매가 필요 없어 1200억원의 투자비를 절감했다.

이와 함께 이전설치 시 전기만을 생산하던 기존 발전전용 설비를 열병합 설비로 개조, 부수적으로 생산된 열을 민간기업에 공급키로 했다. 안정적 수익원을 확보하는 다기능 설비로서의 활용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중부발전은 인천복합 3호기 준공으로 수도권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물론 지역 수요처에 열공급을 통해 에너지 편익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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