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크림' 알고 보니 스테로이드 덩어리?...네티즌 '뿔났다'

입력 2013-07-0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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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크림' 힐링크림 스테로이드 대량 검출

▲출처 : SBS 8시 뉴스

최근 힐링크림에서 스테로이드가 대량 검출돼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접한 네티즌들의 원성이 높다.

지난 2일 SBS ‘현장 21’에서는 힐링크림의 위험성을 보도했다. 실제로 ‘현장 21’에서는 힐링크림을 쓰고 부작용을 호소한 시민들을 직접 취재해 성분의 유해성을 고발했다.

문제가 되고 있는 `힐링크림`은 피부가 놀랄 만큼 좋아진다고 해서 일명 ‘기적의 크림’으로 불린다. 해당 제품은 미국 마리오 바데스쿠사의 제품이다. 이 제품을 쓴 소비자들은 얼굴 전체가 붉어졌고 여드름처럼 온 얼굴에 뭐가 났다고 증언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제품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 뿐만 아니라 네티즌들도 강도 높은 원성을 토해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홈쇼핑에선 만날 자기는 다 써봤다면서 부작용도 함께 판거야?”, “힐링크림이라더니 기적의 화장품이 세상에 어디 있겠나”, “힐링크림은 무슨...스테로이드 덩어리를 얼굴에 처발랐었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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