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 아나운서 아이큐 156 소식에 '멘사 방송인들' 눈길

입력 2013-07-0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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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한준호, 류시현 등 멘사 출신 방송인

정지원 아나운서가 멘사 회원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방송인 출신 가운데 지능지수(IQ, 아이쿠)가 높은 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멘사는 공인 아이큐 테스트에서 전 세계 인구 대비 2%(아이큐 148 이상) 안에 드는 사람에게 회원 자격을 부여하는 천재들의 모임이다.

정 아나운서는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1대100' 300회 특집에서 100인 중 한 명으로 퀴즈에 도전한 자리에서 아이큐가 156이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정 아나운서 이외에도 방송인 가운데 아이큐가 높은 이들은 누가 있을까.

우선, 아나운서 중에는 MBC 한준호 아나운서와 전혜원 아나운서를 꼽을 수 있다. 몸짱, 얼짱 아나운서로 유명한 한준호 아나운서는 아이큐가 163, 전혜원 아나운서는 156으로 둘 다 멘사 회원 출신이다.

또 ‘얼짱’ 방송인 류시현 역시 멘사 회원으로 아이큐 160이 넘는 것으로 유명하다.

연예인 중에서는 배우 김태희와 가수 김정훈을 빼 놓을 수 없다. 두 사람은 서울대 출신 연예인으로 아이큐가 140을 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KBS1 '지성이면 감천' 프로그램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하연주도 아이큐가 156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들 이외에도 타고난 입담을 자랑하는 개그맨 신동엽은 아이큐가 139, 가수 홍경민은 148, 그리고 개그맨 정준하 역시 실제 아이큐가 140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 가수겸 제작자로 활약하고 있는 박진영과 미국 스탠포드 대학 석사 출신의 '에픽하이'의 타블로는 각각 아이큐가 150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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