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준이 전소민을 대신에 뺨을 맞았다. (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서하준이 전소민을 위해 살신성인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일 저녁 7시 15분부터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31회에서는 전소민(오로라 역)이 촬영장에서 겪게 되는 황당하고 비참한 일들이 그려졌다.
전소민(오로라 역)과 김세민(윤해기 역)의 사이가 다시 악화됐다. 이날 전소민은 김세민의 연기 지시가 극 흐름과 맞지 않다고 생각해 작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후 전소민은 작가에게 캐릭터를 이상하게 그린다며 따져물었다.
이에 재촬영을 결정한 김세민은 전소민에게 강한 불만을 품으며 다가갔다. 서하준(설설희 역)은 이를 막다가 김세민에게 따귀를 맞았다. 이에 전소민은 “나를 쳐라”라며 울부짖었다. 이에 서하준은 “연기에 대한 욕심 때문에 그런 거다”라며 김세민을 말렸다.
분이 풀리지 않은 김세민은 “계집애가 기본이 안 됐다. 저런 걸 배우로 데리고 다니냐”라며 악담을 퍼부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전소민이 정주연에게 뺨을 맞는 신이 촬영됐다. 그 과정에서 전소민은 정주연에게 무차별적을 뺨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