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상반기 전세계에서 사랑받은 뮤비는 싸이의 ‘젠틀맨'

입력 2013-07-02 17:5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싸이의 ‘젠틀맨’이 2013년 상반기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은 뮤직비디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는 2일 올해 상반기 전세계·국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와 사용자 제작 동영상(UCC)을 발표했다.

유튜브 집계 결과 올 상반기 전세계 유튜브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는 싸이의 ‘젠틀맨’이었다.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발표 55일만에 유튜브에서 조회수 4억건을 기록하며 ‘강남스타일’의 열풍을 이어갔다. 4월 13일 유튜브에 공개되자마자 유튜브 일일 조회수 1위를 차지했고, 4일만에 조회수 1억건을 돌파해 유튜브 콘텐츠 중 최단 기간 1억뷰를 달성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젠틀맨 외에도 아이돌 그룹의 뮤직비디오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2위는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M의 ‘브레이크 다운(Break Down)’이 차지했으며, 3위에는 포미닛의 ‘이름이 뭐예요?’뮤직비디오가, 4위에는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의 ‘미치고(Go)’ 뮤직비디오가 이름을 올렸다. 시스타19의 ‘있다 없으니까’는 5위를 차지했다.

국내 이용자들이 공유한 UCC 중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본 동영상으로는 여성 댄스팀 ‘웨이브야’가 싸이의 젠틀맨에 맞춰 춤을 춘 ‘젠틀맨 커버 댄스’가 1위를 차지했다. ‘귀요미송’영상은 2위, 올해 초 공군 홍보영상으로 제작된 영화 ‘레미제라블’의 패러디 ‘레밀리터리블’이 3위에 올랐다. 4위에는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의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의 안무를 따라한 영상이 이름을 올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