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 연극 최초 조조할인…"토요일 오전 단 돈 만원!"

입력 2013-07-0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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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연극의 터줏대감 ‘라이어’가 연극계 최초로 ‘조조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라이어’ 공연의 제작사인 ‘파파프로덕션’은 7월 한달간 토요일 오전 11시 30분 공연의 전 좌석 관람권을 1만원에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연극 ‘라이어’는 원작의 본고장인 영국뿐만 아니라 해외 60여 개 국에서 공연 중인 코믹연극으로 국내에서는 1999년 초연 이후 지금까지 15년간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300만명 이상의 관객이 라이어를 보기 위해 공연장을 다녀가 ‘국민연극’이라는 수식어를 얻는 한편 ‘아빠! 어디가?’와 ‘연애조작단; 시라노’로 최고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배우 이종혁을 비롯해 이문식, 안내상, 정재영, 우현 등이 라이어의 무대를 거쳐가기도 했다.

라이어의 이번 조조할인 이벤트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맞물리는 7월을 맞아 오전 시간대 공연을 새롭게 준비하면서 마련된 이벤트로, 대학로에서의 데이트 및 관광 등으로 관객이 많은 토요일에 할인가가 적용된다는 점에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파파프로덕션은 7월 중 생일을 맞이하는 관객들에게 관람가의 50%를 할인해주는 반값 이벤트를 진행하여 보다 많은 관객들이 국민연극 ‘라이어’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연극 ‘라이어’는 4호선 혜화역 1번 출구에 위치한 아티스탄홀에서 공연되며, 토요일 조조할인은 온라인 예매처(인터파크, 티켓링크, 옥션, 예스24) 및 현장 구매 모두 적용된다.

한편 파파프로덕션은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 공연에 2013 프로야구 입장권을 제시하면 관람가의 30%를 할인해주는 프로야구 할인 이벤트를 비롯해 여성 관객을 위한 ‘여자끼리 할인’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2007년 이후 6년 만에 무대에 오르는 연극 ‘우먼 인 블랙’은 ‘선생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여름철 관객을 모집하기 위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실시된다.

공연 및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파파프로덕션 홈페이지(www.papaproduction.com)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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