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시대 개막]이엔드디, 자체기술 환경관력 제품 생산

입력 2013-07-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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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환경 및 에너지 선도기업’을 목표로 2004년 설립된 주식회사 이엔드디(E&D, Eco&Dream)는 자체 기술로 자동차용 배기가스 후처리 촉매 등 환경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이다.

환경에너지와 관련된 촉매 및 소재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10년이 넘지 않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와 인천시를 비롯한 수도권 전역에 경유차용 매연가스 저감장치 3만6000여 대(누적매출 약 1150억 규모)를 보급,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07년부터 해외 자동차 OEM 시장의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해외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해 이엔드디가 기술개발을 제공하는 한중 합작법인 허페이선조우이엔드디를 설립했다. 허페이선조우이엔드디는 2013년 5월 일본의 닛산픽업트럭에 장착하는 매연저감촉매에 대해 중국 정부의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이외에 이엔드디의 매연저감촉매가 적용된 4개 기종의 엔진에 대해 중국 정부의 신차공고를 획득하는 등 기술력을 인증받고 있다.

이 밖에 국내 엔진 제조업체와 공동으로 오프로드 엔진용 매연저감촉매를 적용한 자동차 엔진의 미국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이엔드디의 지난해 매출액은 200억9500만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억6900만원, 3억4500만원을 달성했다.

자본금은 30억0000만원이다. 연 매출의 10%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꾸준히 투자해 온 결과가 올 하반기부터 결실을 맺기 시작해 오는 2017년에는 매출 10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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