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시대 개막] 메디아나, 환자감시장치.자동제세동기 주력

입력 2013-07-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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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아나는 창립 20주년을 맞은 회사다.

메디아나는 1993년 심장관련 의료기기 전문회사로 설립됐으며 1995년 법인으로 전환, 환자감시장치와 자동제세동기(AED) 등을 주력상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환자감시장치는 병원에서 심전도·혈압·혈중산소농도·체온·호흡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면서 의사나 간호사를 대신해 환자의 이상 유무를 체크할 수 있는 병원 필수 장비이다. 특히 인체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의료기기인 만큼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고 있다.

메디아나는 3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1998년 자체 기술력으로 환자감시장치를 출시했다. 이후 1999년 ODM(제조업자 설계개발생산)방식으로 세계 의료기기 산업 최고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선진국 위주의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메디아나는 ODM방식으로 코비디언·타이코·스페이스랩·오므론 등에 글로벌 브랜드로 환자감시장치를 수출하고 있다.

이같은 활약으로 메디아나는 20년 동안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활발한 수출을 진행해 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300억원의 매출을 돌파했다. 올해는 4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디아나는 지속적인 연구개발투자로 주력제품인 환자감시장치 이외에 초음파진단기와 AED 등의 제품도 출시 중이다.

메디아나는 AED를 국내 공중전화부스 내에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후, 서울시내 지하철과 주민센터, 복지회관, 공공임대주택 등에 공급했다. 또 지난해 응급의료법 개정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주거장소에도 AED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AED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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