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재현 회장 구속…CJ그룹주 혼조

입력 2013-07-02 09:49

김미정 기자 mj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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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주가 혼조세다. 전일 CJ이재현 회장은 구속 수감됐다.

2일 오전 9시 40분 현재 CJ그룹 지주사인 CJ는 전일대비 1.71%(2000원) 오른 11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전일대비 3.92%(1만원) 오른 26만5000원, CJ E&M은 0.43%(150원) 상승한 3만5400원, CJ CGV도 0.97%(500원) 오른 5만18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CJ프레시웨이와 CJ대한통운은 전일대비 각각 1.20%, 0.81% 하락한 3만2950원, 9만7700원을기록하고 있다.

지난 1일 검찰은 CJ그룹의 이재현 회장을 구속수감했다. 서울중앙지법 김우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10시경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이 있고 기록에 비추어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이 회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회장은 국내외 비자금을 운용해 700억원 안팎의 세금을 포탈하고, CJ그룹 계열사 자금 1000억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일본 도쿄의 빌딩 2채를 구입하면서 회사에 300억원 안팎의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