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질라 파이어폭스OS 구동 스마트폰, 2일 첫 출시

입력 2013-07-02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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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라가 파이어폭스 운영체제(OS)로 구동되는 스마트폰 ‘ZTE원’을 출시한다고 마켓워치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인 통신사업자 텔레포니카는 2일 파이어폭스 OS로 구동되는 ZTE원을 90달러에 출시할 계획이다. 2년 약정의 경우 매월 3달러10센트를 지불한다.

ZTE는 저가 스마트폰으로 보급형 안드로이드폰이나 인도 등 개발도상국에서 인기있는 피처폰인 노키아의 아샤 등과 경쟁할 전망이다.

텔레포니카는 올해 남미시장에서 이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텔레포니카의 제휴사인 텔레노르는 중앙·동유럽에서도 이 스마트폰을 판매할 계획이다.

ZTE원은 3.5인치 터치스크린 화면에 3.2메가픽셀 카메라 등을 갖춰 고사양 스마트폰에 비해서는 기본 사양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았다.

텔레포니카는 그러나 이 스마트폰이 HTML5에 기반한 새 검색엔진 응용프로그램(앱)을 탑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의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 ‘에브리싱닷미’가 개발한 이 검색엔진은 구글 플레이에서 이미 100만건 정도 내려받기했을만큼 인기가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텔레포니카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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