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중소·중견기업 해외건설 개척자금 지원

입력 2013-07-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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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중소·중견기업의 해외건설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추경예산 20억원에 대한 지원사업 35건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28곳(11억8000만원), 중견기업 9개 회사(2억3000만원), 중소·중견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대기업 5곳(6200만원) 등 42개사가 35개 사업에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진출 지역별(22개국)로는 아시아 프로젝트에 20건(7억8000만원), 아프리카 4건(2억2000만원), 중남미(4건 2억1000만원), 중동 5건(1억1000만원), 기타 지역 2건 (1억5000만원)이 각각 배정됐다. 지원사업별로는 타당성 조사가 9건(7억9000만원), 현지 수주교섭 및 발주처 인사 초청이 26건(6억8000만원) 등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의 경우 추경예산을 활용해 서류심사, 평가위원 개별심사 등을 거쳐 사업 타당성과 수주 가능성을 심도 있게 평가해 사업을 선정한 만큼, 중소건설업체의 해외진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수주 성공률을 많이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앞으로 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해 해외 진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올 4분기 중 사업 관리지침을 개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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