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화록 자료제출 요구서 여야 공동제출 제안

입력 2013-07-0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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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1일 새누리당에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원본과 부속자료 열람에 대해 공동 자료제출 요구서를 제출하자고 제안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왜곡, 조작 논란을 마무리한다는 차원에서 부속 자료 일체를 열람할 것을 공식적으로 제안한다. 새누당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정상회담 대화록원본과 부속자료의 자료제출 요구서를 이날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전 원내대표는 또 “문재인 의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이) 사실이라면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했다. 이제는 새누리당이 답할 차례”라며 “책임 소재를 가리는 조사방식과 절차를 협의하자”고 덧붙였다.

이어 “민생과 민주주의를 위해 7월 국회가 열릴 필요가 있다”며 “7월 임시국회가 열릴 수 있도록 여당의 협조를 바란다”고 공식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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