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 하반기 고객 혜택 두배로 돌려준다”

입력 2013-07-0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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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올 하반기 데이터, 멤버십, 콘텐츠, 미디어, 고객서비스(CS) 등 전 분야에서 ‘2배’의 혜택을 제공한다.

KT는 1일 하반기 핵심사업전략 기자간담회를 열고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확대에 따라 고객들에게 유무선 브로드밴드 시대에 걸맞는 2배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선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와 ‘모두다올레 요금제(LTE/3G)’ 이용자들에게 1일부터 10월31일까지 기본 제공 데이터양이 2배로 늘어난다. 특히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LTE 데이터쉐어링’을 통해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태블릿PC, 스마트PC 등과 2배 늘어난 데이터양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T 휴대폰 사용기간이 2년 이상인 장기 고객에겐 올레클럽 고객 등급과 휴대폰 사용기간에 따라 별을 기존보다 최대 2배로 총 10만개까지 추가 제공한다.

또한 10월31일까지 매주 수요일인 ‘올레클럽 2배! 데이’에는 아웃백스테이크, 미스터피자, 카페베네, 뚜레쥬르, 제시카키친 등 이용 시 기존 할인 혜택보다 2배 커진 더블할인 혜택을 적용해 이용할 수 있다.

콘텐츠 역시 두배 혜택을 적용했다. KT는 음악 서비스인 지니팩과 올레TV나우팩을 한 달 요금으로 두 달 동안 이용할 수 있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올레클럽 멤버십 포인트인 ‘별’로도 이용 요금을 100% 결제할 수 있도록 해 선택폭도 확대했다.

적용 대상은 10월31일까지 지니팩과 올레TV나우팩 서비스에 신규가입한 고객에 한하며, 해당 고객은 가입일로부터 6개월동안 기존 월정액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지니팩 월 3000원, 올레TV나우팩 월 2500원에 이용 가능하다.

IPTV의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역시 콘텐츠를 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10월31일까지 매주 수요일 TV쿠폰 1만원을 구매 시 1만원을 추가로 적립한다.

고객서비스센터 역시 강화했다. KT는 그동안 음성ARS 고객센터만 운영해왔으나, 문자로 고객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올레 문자고객센터’ 서비스를 1일부터 오픈했다. 이에 따라 CS 상담채널도 2배로 확대된다.

‘올레 문자고객센터’는 기존 음성ARS 고객센터와 달리 문자를 이용하는 서비스로, KT 휴대폰에서 국번 없이 ‘114’로 ‘요금 조회’ 등 이용하고자 하는 검색어나 숫자·한글·영문 등 임의의 문자를 보내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문자 기능이 있는 휴대폰이라면 일반폰, 스마트폰 구분 없이 모두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며 별도의 부가 서비스 가입이나 애플리케이션 설치도 필요 없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상담 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고, 그동안 고객센터로부터 제공받은 내용도 언제든 재확인할 수 있다.

KT 측은 이번 문자고객센터 오픈으로 음성 ARS를 이용하기 힘든 청각장애인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KT는 세계 최초 ‘올레 문자 고객센터’ 서비스와 관련, 2건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추가적인 특허도 지속 출원할 예정이다.

표현명 KT T&C부문장 사장은 “유무선 브로드밴드 시대를 맞아 고객 감동을 위해 2배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한 서비스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2배 혜택과 차별화된 서비스들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총 1000만명 이상의 고객이 이번 혜택을 받는 대상이 되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총 1769억원에 달해 고객 1인당 매월 약 3만55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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