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엠텍,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이트레이드증권

입력 2013-07-0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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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1일 포스코엠텍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목표가 1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엠텍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467억원, 영업이익은 37억원, 영업이익률은 1.5%로 전망된다”며 “신규사업이 가동 초기단계이며 자회사 흡수합병과 관련된 비용이 반영돼 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 증가하지만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포스코엠텍의 실적 기대 시점은 하반기부터이다”며 “상반기에 가동된 신규 설비 및 사업의 본격적인 매출액 발생이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페로실리콘은 전기강판 생산시 필수적으로 첨가되는 소재료 현재 국내 수요의 90%를 중국산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포스코엠텍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페로실리콘 공장을 운영하며 포스코에 제품을 공급해 페로실리콘은 수입산을 점차 대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페로실리콘 뿐만 아니라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 합작법인의 알미늄 탈산제, 마그네슘 공장운영, 고순도 알루미나 공장가동, KT 페동사업으로 인한 매출액 발생이 기대된다”며 “하반기 신규사업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어 실적에 대한 신뢰도는 높아졌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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