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환승투어 "저렴하고 간소하게 바뀐다"

입력 2013-06-3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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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환승 투어가 더 저렴해지고 선호도가 높은 상품만으로 새롭게 바뀐다.

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에서 환승을 위해 대기하는 시간을 활용해 우리나라의 관광명소를 돌아보는 인천공항 환승 투어를 7월 1일부터 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투어 프로그램은 기존 6만원에서 최소한의 식사 경비와 입장료만 포함된 1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3개나 달했던 투어 상품은 이용객들의 선호도 높은 6개로 단순화된다.

그 동안 지정된 여행사가 자율적으로 운영해 왔다. 앞으로는 공항공사가 관광버스 및 가이드 비용을 부담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인천시가 홍보 비용을 부담해 더 합리적인 가격과 간소한 상품 구성으로 조정됐다.

또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투어 인원이 차야 출발했던 기존과 달리 하루 11회 정시 출발하도록 했다.

정창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환승 투어는 환승객 증대는 물론 우리나라 관광산업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라며 "앞으로 2014 아시안게임 등 대형 국제행사와 연계한 투어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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