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이상목 1차관 "원자력이 한국 발전 버팀목"

입력 2013-06-3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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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이 제3차 원자력에너지 각료회의에서 "원자력에너지는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버팀목"이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옐친대통령도서관에서 열린 원자력에너지 각료회의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가해 이같이 밝혔다.

또 이 차관은 "후쿠시마 사고 이후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이 위축되는 상황이지만, 인류의 당면과제 해결을 위해 원자력은 현실적인 대안으로 재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원자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한 관리, 미래원자력시스템 개발, 개도국 원전 인프라 구축지원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국제협력을 강조하고, 한국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미래부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원자력 국제무대에서의 우리나라 위상을 높이고, 연구용·상업용 원자로를 수출하는 발판이 마련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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