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전투기 도입 '예산 초과'… 방사청, 내달 2일 재입찰

입력 2013-06-28 19:3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방위사업청이 차기전투기(F-X)의 가격입찰을 다음달 2일부터 다시 진행키로 했다.

28일 방사청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진행된 F-X 입찰에서 3개 후보기종이 제시한 사업비가 모두 정부의 사업예산 수준을 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입찰에 참여 중인 기종은 F-35A(록히드마틴), 유로파이터(EADS), F-15SE(보잉) 등이다.

이에 따라 방사청은 다음달 2일부터 다시 F-X에 대한 재입찰을 진행할 방침이다. F-X 도입과 관련한 정부의 예산범위는 8조3000억원 수준이다.

방사청은 첨단 전투기 60대를 구매하는 F-X 사업을 예산범위에서 마무리하기 위해 이번 재입찰에는 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