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규탄 촛불집회…28일 광화문에서 본격 시작

입력 2013-06-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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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규탄 촛불집회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28일 처음으로 209개 시민단체가 광화문에서 촛불을 든다.

국정원 선거개입 사태를 우려하는 시민들은 28일 저녁 서울 광화문, 부산 서면, 광주 금남로, 대구 동성로, 대전 대전역 서광장 등 전국 곳곳에서 촛불집회를 열 계획이다.

특히 저녁 8시 서울에서 열리는 국정원 선거개입을 규탄하는 범국민 촛불집회에는 참여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민주노총, 환경운동연합 등 209개 이상의 시민사회종교단체들이 주최한다.

같은 날 7시에는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진선미 민주당 의원, 박주민 민변 사무차장이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국정원 사건 국민 설명회’를 연다.

한편 같은 날 오전 광화문에서는 ‘한국 최초 청년우파단체 북한 민주화와 정치 개혁을 위한 불굴의 애국대오’라고 자칭하는 우파단체 애국주의연대가 기자회견을 열고 “순국장병 모독한 NLL 포기발언 국정조사 실시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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