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스는 28일 울트라북(노트북 PC)에 최적화된 초경량 박형 터치스크린 모듈을 개발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터치스크린 모듈은 강화유리 윈도우 글라스 하부에 터치스크린을 구현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지만 강화유리 고유의 무게와 두께로 인해 경량화 및 슬림화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개발한 초경량 박형 터치스크린 모듈은 강화유리 대신 저가의 얇고 가벼운 강화 필름을 이용하여 외곽을 형성해 기존 강화유리를 방식을 대체한 것으로 기존의 같은 사이즈 터치스크린 모듈 대비 무게 60% 감소, 두께 15% 감소 그리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방식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터치스크린 모듈 시장은 한가지 방식이 시장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응용분야에 최적화된 터치솔루션이 다양하게 각 시장을 키워 나갈 것"이라며 향후 시장확대가 이루어질 하이브리드 PC, 울트라북 PC 등의 응용분야에 최적인 솔루션으로 점차 시장 진입이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그는 "기존 GF2 방식의 터치스크린과 더불어 다양한 터치 제품군을 형성함으로써 트레이스는 시장이 요구하는 다양한 터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관련 전문 업체로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