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상임위 대해부]교육문화체육관광위는 어떤 곳?

입력 2013-06-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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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융성 시대 인기 상임위 부상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박근혜 정부가 ‘문화융성’을 핵심 국정목표로 선언하면서 인기 상임위로 부상했다. 지난 3월 국회법 개정으로 상임위 조정 시 다수의 의원이 배정받기를 희망한 상임위이기도 하다. 특히 문화, 체육 등이 ‘지역 사업’과 연결된 접점이 많아 지역구 관련 예산 확보에 유리하다는 후문이다.

교문위는 기존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서 과학기술 업무가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더해져 현재의 교육문화체육관광위가 됐다.

현재 교문위는 총 30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장은 신학용 민주당 의원이며 여당 간사는 새누리당 김희정 의원, 야당 간사는 민주당 유기홍 의원이 각각 맡고 있다. 여당인 새누리당은 강은희, 김세연, 김장실, 서상기, 박성호, 황우여 등 14명이 활동하고 있다. 민주당은 김상희, 김윤덕, 김태년, 도종환, 배재정, 우원식, 정세균 의원 등 총 14명이며 비교섭단체는 진보정의당 정진후, 무소속 현영희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교문위 산하에는 법안심사소위원회(위원장 김희정),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위원장 유기홍), 청원심사소위원회(위원장 이학재) 등 3개의 소위원회가 구성돼 있다.

교문위에는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민주당에서는 산업자원부 장관 출신의 5선 정세균 의원 등 굵직한 의원들이 포진해 있다. 교육•문화 등을 담당하는 상임위인 만큼 해직교사 출신의 시인 도종환 의원이 눈에 띈다. 새누리당 원내 대변인 강은희 의원과 민주당 대변인 배재정 의원도 있다.

소관기관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과 함께 교육부 소속의 국사편찬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의 국립중앙박물관, 공공기관인 서울대학교병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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