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로 이틀째 상승 출발했다.
28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5.70포인트(0.86%) 상승한 1850.40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는 사흘 연속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 호조와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고위관계자들의 양적완화 지지 발언이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14.35포인트(0.77%) 상승한 1만5024.4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5.64포인트(0.76%) 오른 3401.86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9.94포인트(0.62%) 상승한 1613.20을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246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개인과 기관들은 각각 122.억원, 128억원 순매도세다. 외국인들은 전일 15거래일만에 1131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 종목이 상승세다. 통신업, 운수장비가 1% 대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운수창고, 기계, 서비스업,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화학, 제조업, 건설업, 유통업, 섬유의복, 종이목재가 동반 상승세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전일 6.19% 상승세를 보인데 이어 이날도 0.60%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SK하이닉스, 삼성생명, 신한지주, SK텔레콤, 한국전력, LG화학, 현대중공업 등도 동반 상승세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0.36%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없이 49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141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84개 종목은 보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