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팔공ㆍ쌍계ㆍ금정총림 방장 추대

입력 2013-06-2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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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은 지난해 새로 지정된 총림(叢林) 3곳의 최고지도자인 방장을 모두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ㆍ

이날 조계종은 제194회 중앙종회 임시회를 열어 팔공총림 동화사 방장에 (왼쪽부터) 진제 스님(79)을, 쌍계총림 쌍계사 방장에 고산 스님(79)을, 금정총림 범어사 방장에 지유 스님(82)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총림은 선원(禪院), 율원(律院), 강원(講院) 등을 모두 갖춘 종합 수행도량으로, 방장이 교구 본사 주지를 추천하는 등 운영의 자율성이 보장된다. 방장의 임기는 10년이다.

동화사 방장인 조계종 종정 진제스님은 1953년 사미계를 받았다. 기본선원 조실, 조계종 원로회의 의원 등을 거쳐 현재 동화사 금당선원 조실을 맡고 있다.

쌍계사 방장 고산스님은 1948년 사미계를 받았고 호계원 호계원장, 조계종 총무원장, 은해사와 쌍계사 본사 주지를 역임했다. 지금은 쌍계사 조실이자 조계종 원로회의 의원이다.

범어사 방장 지유스님은 1949년 사미계를 받았으며 봉암사와 범어사 주지를 지냈고 현재 범어사 금어선원 조실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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