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신안군과 해양자원 활용 양해각서 체결

입력 2013-06-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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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은 26일 신안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을 통해 전라남도 신안군과 ‘해양 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연구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는 신안군 내 해양 자원의 발굴 및 수급, 피부 관련 효능 연구를 통한 화장품 개발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신안군을 서남해안 해양 자원 발굴의 전초 기지로 삼아 한국 고유 해양 생물 자원에 관한 연구를 다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미백, 항노화 등 여러 해양 자원의 효능 연구 활동을 통해 화장품 원료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리리코스(LIRIKOS)'를 통해 바닷속 생물자원에서 마린 플라센타(Marine Placenta™) 성분을 개발한 바 있다. 피부 필수 미네랄이 풍부한 해양 심층수를 화장품과 결합하는 등 해양 자원 관련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마린 바이오 코스메틱 제품 개발로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7월 신안군의 청정 갯벌 성분을 활용한 리리코스의 머드 테라피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 개발 활동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으로 해양 자원 보전 기금을 신안군에 기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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