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탱크] 글로벌 CEO들 투자 선호 1위는 미국...한국 21위

입력 2013-06-26 14:10수정 2013-06-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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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인들이 투자처로 가장 선호하는 국가는 미국이며 한국은 2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영컨설팅업체 AT커니가 26일(현지시간) 공개한 2013년 외국인직접투자신뢰지수(FDICI)에 따르면 미국은 올해 1위에 선정됐다.

이로써 2012년 4위에 머물렀던 미국은 중국을 제치고 3계단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AT커니가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28국의 기업인 300명을 상대로 실시했다.

이들은 미국 노동자들의 경쟁력이 향상됐다고 평가됐다.

미국 달러가 약세를 보인 것도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AT커니는 평가했다.

미 주택시장 회복은 물론 원유와 가스 생상 급증 역시 미국이 올해 1위에 꼽힌 이유다.

64%의 응답자는 미국 경제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사에 참여한 CEO들의 절반은 글로벌 경제가 금융위기로부터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26%의 응답자는 2014년에, 28%는 2014년에 글로벌 경기침체를 예상했다.

중국은 미국에 밀려 2위로 전년보다 한 계단 떨어졌다.

AT커니는 중국의 인건비 상승과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3~5위는 브라질 캐나다 인도가 차지했다.

한국은 21위로 전년보다 두 계단 하락했다.

AT커니는 정치 경제 규제 변화 등이 FDI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를 평가해 FDICI를 책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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