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프레 매니아 아빠, 매일 그에겐 아침 무슨 일이?…"부성애에 감동"

입력 2013-06-26 18:26

강인효 기자 kangi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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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프레 매니아 아빠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코스프레 매니아 아빠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코스프레 매니아 아빠'라는 제목의 사진 여러 장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왔다.

이 사진에는 한 외국인 남성이 각종 만화영화 캐릭터로 분장한 채 집 앞에서 손을 흔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이 남성은 배트맨, 인어공주, 원더우먼 등의 캐릭터를 재현하는 것뿐만 아니라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 흰 토끼나 영화 '스타워즈'의 레아 공주로 분장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이 남성은 매일 아침 스쿨버스를 타고 등교하는 아들을 위해 날마다 새로운 의상을 코스프레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코스프레 매니아 아빠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코스프레 매니아 아빠, 이 모든 게 아들을 위한 거라니?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을까?", "코스프레 매니아 아빠 덕분에 아들은 매일 아침 기분 좋을 듯", "코스프레 매니아 아빠의 자식 사랑에 감동의 물결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