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주택 4개월 연속 감소

전국 미분양 주택이 4개월 연속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6일 2013년 5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을 공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6896호로 전월(7만201호) 대비 3305호가 감소해 4개월 연속으로 미분양이 감소했다. 지난 3월 미분양 물량은 7만633호였다. 올해 5월은 2011년 4월(△5340호)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6만7060호) 이후 가장 적은 수량으로서 4ㆍ1부동산대책 등의 영향으로 기존 미분양이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수도권은 신규 미분양(319호), 계약해지(45호), 누락(837호) 등 1201호의 증가분이 발생했지만 기존 미분양이 꾸준히 줄어 1699호가 해소됐다.

또 전월(3만3267호) 대비 498호 감소한 3만2769호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월 증가 후 다시 감소한 것이다.

지방은 전북 등에서 신규 미분양(792호) 및 계약해지(110호), 누락분(107호) 등이 발생했으나 기존 미분양이 크게 감소해 3816호를 해소했다.

지방은 또 전월(3만6934호) 대비 2807호 감소한 3만4127호로 나타났으며 이는 5개월 연속 감소한 수치이다.

85㎡ 초과 중대형은 2만9926호(수도권 2만118호, 지방 9808호)로 전월(3만643호) 대비 717호(수도권 △153호, 지방 △564호)가 감소했다.

85㎡ 이하는 3만6970호(수도권 1만2651호, 지방 2만4319호)로 전월(3만9558호) 대비 2588호 감소(수도권 △345호, 지방 △2243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5월 말 기준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4월(2만7905호) 대비 417호(수도권 △154호, 지방 △263호) 감소한 총 2만7488호(수도권 1만5821호, 지방 1만1667호)로 전월 증가 후 다시 줄었다.

한편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