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G2(미국 중국)리스크’ 완화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전 9시 5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2.98포인트(0.72%) 오른 1793.52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중국의 신용 경색 우려가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상승 마감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1342억원 순매도하며 14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79억원, 48억원 어치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72억원, 비차익거래 919억원 순매도로 총 1191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 업종이 상승세다. 종이목재, 전기가스업이 2%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소형주, 기계, 건설업, 의료정밀, 운수장비, 서비스업, 증권, 화학, 유통업 등이 1%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많은 종목이 상승세다. 한국전력이 2%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생명, SK하이닉스, 신한지주, LG화학 등이 1% 안팎의 상승을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0.23% 하락한 12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포스코, SK텔레콤도 동반 약세다.
상한가 3개 포함 65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145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46개 종목은 보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