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개명 이유 "스스로 변화 필요+'무한도전' 김태호 PD 탓에 내 기사 묻혀"

입력 2013-06-26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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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배우 최진혁이 개명한 이유를 밝혔다.

25일 최진혁은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이하 두시데박)에 출연해 오랜 무명시절 이야기와 ‘구가의 서’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했다.

DJ 박경림이 “본명이 김태호라고 알고 있는데 최진혁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최진혁은 “아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데뷔 초 배우로서 준비가 안 됐었고 나태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널리 알려지면서 내 기사가 많이 묻혔다. 포털사이트에 내 이름을 치면 그 분이 더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최진혁은 “본명 자체가 연기자로서 평범하고 동명이인이 많아서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 새롭게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이름을 바꾸게 됐다. 스스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개명 후 일이 잘 풀렸고 여기까지 차근차근 올라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진혁 개명 이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진혁 개명 이유, 그 마음 이해된다” “최진혁 개명 이유, 앞으로 더 잘 되길” “최진혁 개명 이유, ‘구가의 서’ 너무 좋았어요” “최진혁 눈물 소식듣고 저도 뭉클했어요” “최진혁 눈물 흘리지마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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