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카지노 영업장 2배 확장… 지역경기 활성화 기대

입력 2013-06-2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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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가 10년만에 카지노 영업장 면적을 두 배 이상 늘리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강원랜드는 총 사업비 1589억원을 투입, 카지노 영업장 면적과 게임기를 늘리는 환경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확장은 2003년 카지노 개장 이후 10년 만으로, 강원랜드 카지노 영업장은 기존 6000여㎡에서 1만1000여㎡로 약 두 배 늘게 됐다. 게임기도 기존 테이블 132대에서 200대로, 슬롯머신도 960도에서 1360대까지 늘었다.

강원랜드는 이번 영업장 확장으로 향후 지역경기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연간 방문객이 기존 300만명에서 500만명까지 늘어나면서 식당, 숙소 등 지역시설 이용자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흥집 강원랜드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한 쾌적한 게임 환경과 대폭 늘린 소액 배팅 게임기는 카지노 이미지를 도박에서 건전한 게임으로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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