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 제6차 협상이 다음달 2일부터 사흘간 부산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우리 측은 김영무 산업부 FTA교섭국장 겸 동아시아FTA추진기획단장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정부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국 측은 쑨위앤장(孫元江) 상무부 국제사 부사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 대표단이 참석한다.
당초 한ㆍ중 FTA 협상 수석대표는 차관보급이지만 이번 협상은 중국 측 사정으로 수석대표급이 국장급으로 변경됐다.
양국은 이번 협상에서 분야별로 양측 입장을 담은 통합 모델리티(Modality) 문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