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25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SNS를 이용한 소셜 절전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매주 화요일 전력피크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가정과 사무실에서 △실내온도 26도 이상 유지하기 △불필요한 전등 끄고 플러그 뽑기 △출입문 닫고 냉방기 사용하기 △에너지 절약형 옷 입기 △계단 이용하고 옥외조명 최대한 끄기 등 절전운동을 격려하게 된다. 한전과 산업통상자원부, LG전자, GS칼텍스 등 25개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다.
‘함께 아끼는 전기만큼 대한민국이 더 커집니다’란 공동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이번 절전 캠페인에선 △모둠전(모두를 위한 듬직한 전기) △소셜절전캠페인 △절전 등의 해시태그를 통해 절전 참여 과정을 SNS에서도 검색할 수 있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이번 캠페인에서 간사 역할을 맡으며 매주 화요일마다 실시간 전력수급현황과 다양한 절전요령 및 상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 사장은 “스마트폰과 SNS를 활용해 많은 기관과 기업들, 국민들이 힘을 모아 절전을 격려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름철 전력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낼 것”이라며 “함께 전기를 아끼고 모으고 나눠 쓰는 전기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