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발전부산물 탄소성적표지 인증 취득

입력 2013-06-2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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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한국서부발전 김동섭 발전처장,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문승식 녹색생활본부 본부장
한국서부발전은 24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발전 부산물에 대한 탄소성적표지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탄소성적표지 제도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제품의 생산, 수송,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우수 제품으로 인증하는 제도로 환경부에서 주관하고 환경산업기술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증은 국내 최초로 부산물에 대해 추진한 사업이다. 인증대상은 태안발전본부 탈황석고 178.45gCO2/㎏, 정제회 13.80gCO2/㎏, 평택발전본부 탈황석고 62.88gCO2/㎏ 등이다. 서부발전은 이번 인증 취득으로 부산물에 대해 국가 온실가스 데이터베이스(DB)구축과 인증 기준의 국가표준 마련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자평했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전력분야 탄소성적표지 인증 취득에 이어 이번 발전부산물에 대해서도 최초 인증을 취득, 정부의 저탄소 정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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