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중기중앙회, 업종공통기술 개발 3년 간 114억원 지원

입력 2013-06-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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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이 ‘업종공통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3년 동안 114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중기청이 올해 업종 공통사업으로 42억원의 예산을 배정해 21개 과제를 선정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시행 첫 해인 2011년에 30억원·17개 과제, 지난해에 42억원·21개 과제를 포함해 3년 동안 총 114억원 자금으로 59개 과제를 지원하게 된다.

중기청은 협동조합이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는 최초 사업인 만큼 협동조합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중기중앙회와 함께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현장방문을 통한 기술개발 애로해소,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용역을 통해 업종공통기술 개발사업 발전발안 등을 강구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업종공통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한 인천경기기계공업협동조합의 장규진 이사장은 “협동조합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화가 가능한 공통애로 기술과제를 발굴·개발하고, 조합원들도 개발기술 사업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기술개발을 통한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이를 조합원들에게 보급 확산함으로써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정부의 R&D 지원 효과가 매우 큰 저비용 고효율 사업”이라고 밝혔다.

실제 올해 2월 종료된 지난 2011년 사업은 3개월 만에 37억원의 사업화 실적을 거두는 성과를 올렸다. 업종공통기술 개발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은 다음달 11일까지 온라인(www.smtech.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업종공통 기술개발사업’은 중소기업이 공통으로 필요로 하는 기술 또는 애로기술을 업종별 대표조직인 협동조합이 발굴·개발하고 개발기술을 동종 및 유사업종 중소기업에 보급·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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