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중화권 식품 한류 조성한다

입력 2013-06-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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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K-FOOD FAIR in 상해’ 개최

정부가 한국 식품의 중화권 시장 진출 확대와 소비붐 조성을 위한 박람회를 개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2013 K-FOOD FAIR in 상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K-FOOD Fair는 유망시장에 직접 찾아가 한국 농식품을 홍보·상담·체험할 수 있는 종합박람회이다. 해외 주요 수출국에서 ‘B2B 수출상담회’ 와 ‘B2C 소비자 체험행사’를 동시에 개최하며 우리 농식품을 글로벌화 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한다. 중국 상해(6월) 개최를 시작으로, 베트남 하노이(9월), 미국 LA·뉴욕(10월), 홍콩(11월) 등 총 4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우선 26일과 27일 ‘B2B 수출상담회’를 열어 상해 힐튼호텔에서 국내 수출업체(50개)와 중화권 현지 바이어(중국, 홍콩, 대만 160여명)간 1:1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또 아트 갤러리(Art Gallery) 컨셉을 도입해 바이어 만족도와 K-FOOD의 이미지를 제고한다.

27일에는 중국 현지 인사, 수입 바이어, 중국 상해내 농식품 관련 유관기관, 현지 언론사 등이 참여해 한국 농식품을 홍보하고 상해 페어를 이슈화하기 위한 ‘미디어데이’ 가 개최될 예정이다.

28일과 29일은 ‘B2C 소비자 체험행사’를 통해 상해 최대 번화가인 세기광장에서 우리 농식품 수출업체(21개) 제품의 시음·시식과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우리 농식품 이미지를 중국 시민에게 널리 알리게 된다. 체험관에서는 중국 어린이와 가족,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전통 로봇 공연, 가족단위 전통놀이, K-pop 댄스체험 등 문화 체험이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과 건강성을 강조하고 아이와 가족건강을 중시하는 중국 내 트렌드를 고려한 마케팅 전략을 내세웠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중국 상해 페어를 통해 우리 농식품에 대한 우수성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중화권 바이어와 중국 소비자에게 강하게 인식시켜 중화권 수출 확대의 계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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