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선언 확산…국정원 규탄시위 시작 “21일 7시 광화문 촛불집회”

입력 2013-06-21 17:27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한대련 회원들이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 도로 위에서 국정원 규탄 집회를 진행하다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연합)

시국선언에 이어 촛불집회가 시작된다.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이하 한대련)은 21일 오후 7시 광화문 KT 사옥 앞에서 ‘국정원의 정치 개입’을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대련은 같은 날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국정원을 검찰에 고소·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정원의 정치 개입은 우리나라의 헌법 질서를 훼손하고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드는 국기 문란 행위”라고 지적하며 “학생들의 절박한 반값등록금 요구를 ‘종북 좌파’의 파상 공세로 치부하고 이를 차단하라는 내용의 문서를 국정원이 작성·실행해 대학생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