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부터 ‘바다 내비게이션’ 스마트폰으로 이용 가능

입력 2013-06-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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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스마트폰으로 육상은 물론 바다에서도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군산지방해양항만청은 ‘바다의 내비게이션’으로 알려진 ‘스마트폰 DGPS 해양정보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1년간의 시험기간을 거쳐 6월말 본격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DGPS란 GPS의 위치 오차를 1m 이내로 바로잡아 실시간으로 이용자에게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번 서비스는 군산항만청이 국민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2011년 개발을 시작으로 시범서비스를 통한 이용자 개선사항을 반영했다. 스마트폰(안드로이드)과 저가의 전용 DGPS 단말기만 보유하면 이용 가능하다. 스마트폰 플레이(Play) 스토어에서 ‘DGPS 해양정보 서비스’를 검색해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DGPS를 사용하는 이번 서비스는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과 긴급 상황 발생 시 이용자의 위치가 해양경찰청(112)에 문자메시지로 전송되는 등 다양한 기술력의 복합체로서 해양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군산항만청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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