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성<사진> 성신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겸 동 대학 대학원장이 지난 15일 몽 펠르랭 소사이어티(Mont Pelerin Society) 회원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박 교수는 게리 베커(G. Becker, 1992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와 케빈 머피(K. M. Murphy, 1997년 존베이츠클락메달 John Bates Clark Medal 수상) 시카고대학 교수의 추천과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몽 펠르랭 소사이어티는 세계적인 학자 36명을 스위스의 몽 펠르랭에 초청해 자유주의가 세계 문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유력한 대안으로 논의되면서 발족됐다.
이 소사이어티는 지금까지 8명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자유주의를 신봉하는 학자, 정치인, 관료 등 40여개국의 500여 회원을 거느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