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아내 자랑 "내겐 연금같은 당신"...팔불출된 사연은?

입력 2013-06-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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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아내 자랑

(사진 = MBC 라디오스타)

개그맨 김진수가 아내 양지선씨의 수입을 자랑해 팔불출 꼬리표를 달게 됐다.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는 '괜히 바꿨어' 특집으로 마련돼 김진수, 최송현, 애프터스쿨의 리지와 나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진수는 작곡가 아내 덕분에 윤택한 생활을 한다고 밝혀 부러움을 샀다. 김진수는 "아내가 가수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I Believe)'를 작곡했다"며 "그 곡은 우리 집을 윤택하게 해준 연금과도 같다"면서 "결혼 전 아내는 아름다운 노랫말을 많이 만들었는데 요즘은 가사가 슬퍼진 것 같다. 어느 날 아내의 메모를 봤더니 조진 내 인생이라고 써져 있더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김진수는 또 "연애시절 빨리 낚시를 하고 싶어서 20분 만에 탄생한 곡이다. 아내가 원래 바로 나오는 곡 중 좋은 곡이 더 많다고 하더라"며 작사에 얽힌 비하인드도 털어놨다.

김진수 아내 자랑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진수 아내 자랑, 팔불출이 될 수 밖에 없을듯.. 나도 저런 아내를 만나고 싶다" "김진수 아내 자랑 할 만 하네. 저작권료가 한 달에 대체 얼마길래" 등의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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