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국방홍보원, 대학생 140명 전적지 답사 국토대장정

입력 2013-06-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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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5일 서울 출발, 7월4일 부산까지 9박 10일간 768㎞ 행군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와 국방홍보원(원장 오철식)은 6.25전쟁 63주년과 정전 60주년을 맞아 6월25일부터 7월4일까지 10일간 ‘대학생 6.25 전적지 답사 국토 대장정 행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답사단은 25일 6.25전쟁 63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9박10일간의 장도에 오른다.

올해로 6회째 실시되는 이번 국토 대장정에는 할아버지가 6.25전쟁에 참전한 참전용사 자손을 비롯한 국가유공자 자손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대학생 140명이 참가한다.

대학생 답사단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768㎞의 구간에서 63년 전 자유수호를 위해 산화하신 6.25참전용사들의 흔적과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그분들의 위훈을 되새기고 안보의 소중함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게 된다.

아울러 2함대사, 50사단, 해병대1사단, 계룡대, 육군3사관학교, 해군작전사령부 등 전적지 인근 군부대에서 숙영하며 병영생활도 체험한다.

또한 포항 해병1사단에서 부산 해군작전사령부까지의 이동구간에는 일반인들이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군함에 승선, 함상체험활동도 가진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혹서기에 실시되는 행사임을 감안해 대원들의 건강한 답사를 지원하는 지원단을 별도로 구성, 대원 전원이 완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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