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FTA산업협회, 퇴직한 무역임원에 FTA 전문컨설턴트 교육 실시

입력 2013-06-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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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교육비 90% 지원… 28일까지 3기 모집

한국FTA산업협회는 20일 무역 관련 기업 퇴직임원을 대상으로 ‘FTA 전문컨설턴트’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생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FTA 전문컨설턴트는 새 정부의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정책기조에 부합하는 시니어형 지식서비스 전문직종이다.

협회의 FTA 전문컨설턴트 양성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 위탁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시되는 것으로, 정부에서 교육비를 90% 지원해 교육생은 나머지 10%만 부담하면 된다.

협회는 19일부터 28일까지 3기 교육생 40명을 선발 모집하며, 올해 안으로 5기 과정까지 진행해 총 120명의 FTA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교육생들의 FTA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훈련을 120시간에서 150시간으로 대폭 늘렸다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

신청자격은 △무역분야 퇴직자(무역 실무경험 10년이상) △무역분야 강의 경력자(10년이상) △수출산업분야 공무원 퇴직자(실무경력 15년이상) △서비스 고급전문직(변호사, 관세사, 회계사 등) 등이다.

교육내용은 FTA 활용 및 컨설팅이 가능하도록 △원산지이외의 시장개척, 마케팅, 생산, 물류 등 무역 15단계 이해 △FTA 활용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무역 프로세스 설계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관한 문의는 한국FTA산업협회 교육원 홈페이지(www.fta.ac)나 유선전화02?2203-0097)를 통해 가능하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양성된 컨설턴트는 FTA 컨설팅에 투입돼 현장경험을 쌓은 후에 FTA 지원센터 등 중소기업 상담·자문단, 대학의 FTA 전문강사, FTA 전문연구원 등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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