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기성용에 박지성 결혼-열애 '봇물'…축구스타 품절남 합류

입력 2013-06-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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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구자철 등 축구 스타들이 결혼발표를 한 가운데 20일 박지성도 공식열애 사실을 공식발표했다. 이로써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스타들이 연이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19일 박지성(32·QPR)과 SBS 아나운서 김민지(28)의 열애 소식이 전국적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처음 만난 두 사람은 18일 밤 한강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한 매체에 의해 포착되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그간 숱한 열애설이 보도됐을 당시 강하게 부인했던 박지성이기에 이번에 알려진 ‘열애’ 사실은 박지성 팬을 비롯, 네티즌들까지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모았다.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김민지 아나운서와 열애는 사실이다”고 인정했다.

올해는 유난히 국내 스타 축구선수들의 결혼 소식이 이어졌다. 2013년은 유난히 축구 스타들의 결혼 소식이 많았던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3월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중인 기성용(24ㆍ스완지 시티)이 8살 연상의 배우 한혜진과 열애를 발표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을 발표해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오는 7월 1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기성용의 친한 동료인 구자철(24ㆍ아우크스부르크)도 지난 3월 깜짝 열애 및 결혼을 발표했다. 구자철은 오는 22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6년간 교제해온 연상의 여자 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도 대표팀의 중앙 미드필더 박종우(24, 부산)는 시즌 중인 5월 결혼식을 올렸고 이천수(32, 인천)도 시즌이 끝난 뒤 결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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