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정부3.0 비전 선포’…창조경제 기반 조성계획

입력 2013-06-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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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가 ‘정부3.0 비전 선포식’에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조경제 기반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미래부는 19일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관, 시도지사, 각계 전문가 및 국민대표 등 1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부3.0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현 스마트 사회를 ‘데이터 경제 시대’로 규정하고 그간 인터넷 강국의 성과로 축적한 다양한 디지털 데이터의 민간 활용을 적극 지원해 데이터 기반의 창조기업 육성과 이를 통한 신시장·신산업 창출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한 3대 정책방향으로는 ① 성공사례 조기 도출로 초기시장 창출 및 활성화 ② 자율적 데이터 생태계 조성 ③ 국내 데이터산업의 발전기반 확충을 제시했다.

우선 민관 협업을 통한 초기시장 창출을 위해서는 범부처 지원체계(비타민 프로젝트)와 민간 수요업종별 협의체 등을 운영해 데이터 활용의 파급효과가 크고 비즈니스 수요가 많은 분야를 집중적으로 발굴, 선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데이터의 자율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정부3.0(공공데이터 개방)에 맞춰 포털, 통신사 등을 중심으로 민간의 정보 개방 및 유통 활성화를 유도하는 한편, 공정 경쟁환경을 지원함으로써 공공과 민간 데이터의 융복합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국내 데이터산업 기반 확충을 위해서도 민간 활용도가 높은 DB를 중점 발굴, 유통시키고, 데이터 분석·관리 관련 원천기술 개발과 고급인력 양성 확대, 데이터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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