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2.41포인트(-0.65%) 하락한 1888.21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는 연준의 FOMC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양적완화를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마감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투자자들이 884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7억원, 142억원씩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많은 업종이 하락세다. 기계, 통신업, 음식료업, 건설업, 전기가스업, 화학 등이 낙폭을 키워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보험, 전기전자, 증권, 금융업, 철강금속 등도 동반 약세다. 반면 종이목재, 의료정밀, 운수장비 등은 소폭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반등한지 하루만에 1.08% 하락한 13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생명, 신한지주, SK텔레콤, 한국전력, LG화학등이 소폭 내림세다. 이에 비해 SK하이닉스, 현대차, 현대중공업 등은 소폭 상승세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33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포함 417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86개 종목은 보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