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19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83포인트(-0.25%) 하락한 1895.79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연준의 FOMC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양적완화를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38.38포인트(0.91%) 상승한 1만5318.2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0.05포인트(0.87%) 오른 3482.18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2.77포인트(0.78%) 상승한 1651.81을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투자자들이 200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5억원 42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9억원, 비차익거래 171억원 순매도로 총 180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많은 업종이 하락세다. 기계, 통신업,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음식료업, 서비스업, 철강금속, 전기전자 등이 1% 안팎의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의료정밀, 종이목재, 은행, 의약품, 운수장비 등은 소폭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많은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0.43% 하락한 13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생명, 신한지주, SK텔레콤, 한국전력, LG화학등이 소폭 내림세다. 이에 비해 SK하이닉스는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현대차, 현대중공업 등도 소폭 상승세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33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258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20개 종목은 보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