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김남길, 동생바보 등극…아련한 눈빛 4종 세트 공개

입력 2013-06-1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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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김남길의 눈빛 연기가 화제다.

김남길을 KBS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차영훈)에서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마저 칼끝을 겨누는 한이수라는 인물로 열연을 펼치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아련하게 만드는 ‘동생 바보’ 눈빛을 비롯해 매회 특유의 눈빛 연기로 눈길을 끈다.

극 중 한이수는 사고 이후 12년 동안 만나지 못한 동생 한이현(남보라)을 향한 그리움과 아련하면서도 슬픈 눈빛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눈물짓게 만들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상어’ 7회에서도 동생을 보고픈 마음에 이현이 일하는 주스전문점에 찾아가 마음에도 없는 주스를 잔뜩 사 오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아련하고 애잔하게 만들었다. 앞서 방송된 내용에서도 이현이 갖고 싶어 하던 천체망원경을 이벤트로 가장해 선물해주는가 하면 본인도 같은 것을 구입해 동생과 그것을 공유하고 싶어 하는 따뜻한 오빠의 마음이 보이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이수의 동생 바보 눈빛 연기를 본 네티즌들은 “‘상어’ 김남길, 동생을 향한 안타까운 눈빛의 이수, 마음이 너무 아프다” “김남길 동생바보 눈빛, 먼 발치에서 바라볼 수밖에 없는 이수 마음이 안됐다” “김남길 동생바보 눈빛, 나도 저런 오빠 있었으며 좋겠네” “김남길, 동생바보 등극, 한이수도 너무 멋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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