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돌고래가 장난감?…中 피서객 돌고래 생포 논란

입력 2013-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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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메일
돌고래를 잡아 놓아주지 않고 사진을 찍은 중국인들이 도마 위에 올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7일(현지시간) 최근 중국 하이난 섬 싼야 해변에서 일부 피서객들이 파도에 휩쓸려 온 돌고래를 사로잡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피서객들은 돌고래를 바다로 바로 돌려보내지 않고 30분간 돌고래를 붙잡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목격자는 "돌고래는 야생동물이지 장난감이나 애완동물이 아니다"면서 "다행히 해변에 있던 다른 피서객들이 해안 경비대에 신고하는 바람에 상황은 끝났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돌고래가 아무리 사람이랑 친하다 하지만 장남감처럼 대하는것 같아요", "돌고래가 불쌍해 보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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