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한국 대표팀은 18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의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로 한국은 4승2무2패(승점14· 득실+6)로 우즈베키스탄(득실+5)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루고 골득실에서 앞서 이란(5승1무2패)에 이어 조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가까스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을 하게 됐다.
경기후 국내 축구팬들과 네티즌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은 "한국이 조 2위로 본선에 진출했으나 통쾌한 장면을 한 번도 보여 주지 못했다. 불안정한 패스, 단조로운 전략, 투혼의 결여 등을 보완하지 않으면 본선에서도 팬들을 크게 실망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오늘 이란전은 안좋은 경기력과 침대축구 때문에 좀 실망했지만 그래도 월드컵 본선 올라가서 다행이다" "경기보면서 화낼 것을 유념해 드라마 보길 잘했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